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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어때?

  • 등록일 : 2019.11.05 오전 11:01:00

핼러윈데이는 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 31일 유령 분장을 하고 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 초콜릿 등을 얻는 어린이 축제다. 국내에서는 이국 행사로 여겨져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2030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가을철 새로운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핼러윈데이를 맞아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 세 곡을 추천한다. 



써니힐-미드나잇 서커스


써니힐-미드나잇%20서커스


칠흑 같은 미래 마치 끈에 묶인 광대같이 나를 가둔 여긴 마치 드라큘라(큘) 드라큘라(큘) 삐걱대고 달려가는 (Midnight Circus) 위태로운 롤러코스터 (Midnight Circus) 아래 보면 정말 끝인 거 (Creepy night) 끝을 보는 순간 지는 거 (Troubled night) 지는 순간 넌 Out 되는 거 Show must go on, never stop(가사 일부)


서커스단의 이야기를 담은 써니힐의 미드나잇 서커스는 모든 악기 소스를 리얼 연주와 어쿠스틱 사운드로 구성한 애시드 재즈 댄스곡이다. 마치 오토튠을 사용한 것처럼 들리는 보컬은 사실 오토튠이 아닌 멤버들의 실제 보이스다. 뮤직비디오 역시 의미가 부여된 느낌 있는 구조물같다. 서커스에 담긴 뜻 깊은 의미가 많으니 노래와 함께 감상해볼 것을 추천한다. 



샤이니-Evil


샤이니-Evil


검은 안개 끈적한 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Dark night 손에 닿은 걸 잡지만 그건 나를 죄어온 그것의 무게, 미친 존재감 (I’m out of my mind) 바로 턱 밑 닿아 들이쉬는 네 그 숨과 (들이쉰 그 숨과) 바로 손 끝 닿아 움츠러드는 심장과 (그 심장과) 독 뱀처럼 다가와 소리 없이 나를 물고 간 독 뱀처럼 다가와 소리 없이 나를 물고 간 깨물고 삼키고 녹이고 뱉고선 다시 날 괴롭히지 (Oh)


2013년 샤이니가 컴백하던 앨범에 수록된 곡 중 하나다. 대체로 어둡고 마이너한 노래로 할로윈에 어울리는 곡으로 제격이다. 실제로 안무 역시 좀비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산하면서도 박자감 있는 노래로 일렉트릭한 사운드를 잘 녹여낸 노래다. 잔인한 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하는 화자가 악마에 동화되는 느낌을 주기도 해 듣는 내내 살짝은 으스스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레드벨벳-피카부


레드벨벳-피카부


오늘 저녁도 (Let’s go!)놀이터는 붐비고 지루해질 틈조차 없죠 (Yeah yeah yeah) 빙글빙글 돌아요 다들 똑같죠 오 마침내 마주친 눈빛 Peek-A-Boo! 새로워요 사랑인가요 (La la la la la) 내 친구 모두 소리쳐 넌 정말 문제야! I’m fine fine fine fine fine fine (Ma Boo-Boo-Boo Peek-A-Boo-Boo-Boo-Boo)


피카부, ‘까꿍’이라는 뜻이다. 처음 이 노래가 나왔을 때 할로윈을 연상케 하는 앨범 커버 사진과 뮤직비디오 역시 호러틱하게 제작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주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소리가 비명소리 같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장난 칠 때 ‘까꿍’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귀신과 술래잡기를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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